▲ ⓒ 북한 신문 제공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지난 3일 탈북 피아니스트인 김철웅 서울교대 연구교수가 남측 예술단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부부가 찍은 기념사진에서 김 위원장 옆에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자리한 것과 관련, “100% 남한 언론을 의식한 자리 선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평양음악무용대학 선배인 김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항상 자기는 ‘세련된 지도자’, ‘정상적인 지도자’, ‘여유 있는 지도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는 정치 스타일”이라며 밝혔다.
이어 “남한 언론들이 관심 있는 레드벨벳의 멤버를 자기 옆에 세움으로서 ‘나는 이런 것도 알고 이런 것도 즐길 줄 알고 너무 자연스러워’ 이런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 '우리는 하나'가 열렸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13년 만에 평양 합동공연을 떠난 남측 예술단의 비하인드가 방송됐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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