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 구라모토 ⓒ크레디아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가 5월 23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Beautiful Memories' 공연을 가진다.
1999년도 첫 내한 공연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조용하고 나직한 서정적 선율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들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주로 자연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그는 단순한 형식과 선율로 순수한 감정의 정화를 평화롭게 드러낸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피아노 연주는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감성을 잘 표현해준다.
유키 구라모토는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는 것이 내가 주로 하는 작업이지만 앙상블 즉 다른 악기들과의 협연 형태로 연주하는 것도 무척 흥미롭고 기분 좋은 작업이다. 그 중에서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피아노 협주곡 스타일의 연주는 피아니스트에게 상당히 매력 있는 연주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바 있다.
유연하고 젊은 에너지를 가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노 음악의 부드러움 아름다움 애절함과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아름다움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공연을 통해 한 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applejuice@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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