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팝 뮤지컬 '러브 인 셰익스피어'가 오아시스 컴퍼니의 후원에 힘입어 문화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안창경 프로듀서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을 자체 '문화의 날'로 정하고 각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팝 뮤지컬 '러브 인 셰익스피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러브 인 셰익스피어' 측은 이번 문화 후원은 쉼터와 청소년 단체,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팝 뮤지컬 '러브 인 셰익스피어'는 영국 대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속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인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성당에 모여 각자의 사랑과 존재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내용으로 찰스 저지의 원작 '셰익스피어의 여인들'을 세련되고 재미있게 각색해 재탄생한 작품이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팝 음악을 편곡해 넘버로 녹여내 청소년들이 더욱 흥미롭게 극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작의 내용을 쉽게 공감하고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 후원 공연 관람은 많은 청소년들이 좋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공연을 본 청소년들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새로운 시선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팝 뮤지컬 '러브 인 셰익스피어'는 현재 대학로 '아트센터 굿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문화 후원 공연 관람 신청은 전화로 접수를 받고 있다.
some@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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