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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종이 오브제로 아이들 호기심 가득 채울 연극 '구름을 좋아해' 열려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공연 단체 'H작업실(구 극단 학마을)'이 연극 '구름을 좋아해'를 선보인다.

'H작업실'은 초등학교 현직 교사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이정수 연출을 중심으로 전문 공연인들이 만든 비영리 공연 단체다. 어린이 연극과 프로그램을 개발, 제작해 아이들에게 여러사람들과 소통하도록 다양한 언어를 배우게 하고, 예술적 정서를 느낄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을 목표로 연극 '어마어마한 다락방', '리디아의 정원', '홍당무' 등을 연출했다.

연극 '구름을 좋아해'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와 멜로디언 등 간단한 소도구를 중심으로 만든 종이 오브제 극이다. 종이를 접거나 오리고 그림을 그려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치고, 멜로디언이나 간단한 타악기로 각종 효과음과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가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종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2017 비아프린지페스티벌'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연극 '구름을 좋아해'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이해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yey12345@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