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로 컴백과 동시에 1위 (종합)

▲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뮤직뱅크'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친구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결국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1위를 하게 되면 해맑은 버전의 '페이크 러브'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후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컴백하자마자 1위 주셔서 아미 감사한다. 복 받으세요"라며 모든 기쁨을 팬들에게 돌렸다. 또한, 공약대로 앵콜 무대에서는 "해맑게"를 외치며 밝은 버전의 '페이크 러브'를 선보였다.

▲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스페셜MC로 나선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방송 내내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옷 속에서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는 마이크를 꺼내며 "2년 전 스페셜 MC했었을 때붙터 간직해온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간직할 마이크가 2개가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빅톤은 인터뷰에서 "오월애는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담았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오월애로 삼행시를 이어갔다. "오월애는요, 월화수목금토일 앨리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애정을 담은 곡이다"며 팬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칸은 "드디어 칸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설렌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미묘미묘해'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안무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설레임'으로 컴백했다. 라틴 풍의 리듬과 트로피컬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반주와 함께 풋풋한 설레임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방탄소년단, (여자)아이들, G-reyish(그레이시), KHAN(칸), N.Flying, VICTON(빅톤),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러블리즈, 벤, 유니티(UNI.T), 일급비밀, 칸토, 크로스진, 틴탑, 페퍼톤스 등이 출연했다.

hawwah@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