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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음원 차트 싹쓸이한 폴킴 감동 스토리, "자퇴 후 4년간 아르바이트"

ⓒ폴킴 SNS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가수 폴킴의 신곡 '너를 만나'가 아이유·Zion T 등, 음원 강자들의 곡을 제치고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싹쓸이해 화제다.

폴킴의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노래한 자작곡이다.

'너를 만나'는 듣는 이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폴킴의 부드러운 음색과 창법이 더해져 공개와 동시에 음악 팬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아빠 미소'가 지어지는 뮤직비디오는 연인들의 풋풋한 애정 가득한 일상을 담아내어 공감을 자아냈다.

차트 1위 달성에 대한 폴킴의 소감과 함께 대두된 그의 사연 역시 네티즌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우튜2-행복한가요'에 출연한 폴킴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자퇴를 했다, 이후 4년 동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주거비를 벌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이처럼 갖은 고생과 역경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은 폴킴은 오늘날에 이르렀고, 음원 사이트 1위를 달성한 폴킴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이날까지 저에게 도움 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처음 저의 무대를 갖던 날부터 지금까지 저의 음악과 마음 모두 지지해준 팬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조금이라도 크게 움직이면 이 모든 게 사라질까 크게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지 못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 일로 하여 저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