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예술 전시회에는 쉽사리 발을 들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렵지 않으면서 눈길을 휘어잡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작가들의 특별전을 소개한다.
ⓒ군산 예술의전당
▲워터베이비 展
세계 최고의 수중사진작가로 불리는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사진전이 한국을 찾아왔다.
"나에게 물은 캔버스이며, 빛은 물감이다"라고 말하는 제나 할러웨이의 말처럼, '워터베이비' 전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중사진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모델들의 수중패션화보나 어린이 모델을 활용한 사진들은 물론, 말과 소, 새 등의 동물들까지 사진에 담아 대중들에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일반 사진들과는 다른 수중사진만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중사진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전 '워터베이비 展'은 오는 2월 28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Color of Wonderland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세계 최고의 모던 아티스트'(뉴욕타임즈)
브라질 화가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Color of Wonderland' 전시는, 그의 작품 세계를 망라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들 약 1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상적 감성이 담긴 'Love 사랑', 'Happy 행복', 'Hope 희망'의 3개의 섹션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가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로메로 브리토는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그것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의 나눔과 공유에 있다"고 말한다. 작가 특유의 생동감과 활력이 담긴 팝아트 작품을 통해 사랑과 행복, 희망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 Color of Wonderland'는 오는 3월 10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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