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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오픈런 연극 '한뼘사이' 봄맞이 무대 리뉴얼로 눈길 끌어
문화뉴스
2018. 4. 13. 10:02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오픈런 연극 '한뼘사이'가 새 무대로 찾아왔다.
싱그러운 봄바람과 어울리는 벚꽃축제 시즌에 맞춰, 연극 '한뼘사이' 무대에도 벚꽃이 내렸다.
극단 파릇 측은 "지난 2017년 3월 1일 첫공으로 시작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며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무대 리뉴얼 소식을 밝혔다.
연극 '한뼘사이'는 '로맨틱코미디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기는 힘든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공연을 노푸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신선한 웃음과 스토리로 관객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강력계 검사 마혜리와 이혼 전문 변호사 야한길. 이 두 사람은 서로 옆집에 살고 있는 연수원 동기다. 그 옆집에는 열혈기자 금나리, 또 그 옆집에는 리처드 홍이라는 수상한 사람이 살고 있다.
야한길은 마혜리에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막기 위해 가짜 애인 역할을 해 달라 부탁하고, 금나리는 불법 사채업자들을 파헤치고, 리처드홍은 빚에 시달리다 사채업자 사장으로 부터 빚을 한번에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받으며 인물들의 이야기가 얽힌다.
10대, 20대는 물론, 50대 마저도 추억하게 만드는 연극 '한뼘 사이'는 대학로 서연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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