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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최강제, 35가지 표정으로 팔색조 매력 발산

문화뉴스 2018. 10. 22. 17:47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최근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반전있는 조폭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고말구(최강제 분)의 표정 모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최광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가 더해진 고말구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다양한 표정 연기들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고말구는 과거 이력 탓에 마을에서 사건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 당하지만, 추리 소설가인 미스 마(김윤진 분)의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누명을 벗게 된 인물이다. 사건 이후 고말구는 미스 마를 최전방에서 돕는 것은 물론, 무지개 마을 사람들의 신변을 지켜내는 듬직한 활약으로 드라마 안팎에서 '매력 캐릭터'로 거듭나는 중이다.

위기 상황임에도 조폭 출신 다운 살벌한 눈빛과 완력으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거나 협박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다가도, 왕따를 당하는 소년에겐 '선빵'을 날리는 법을 알려주고 난 뒤 뿌듯해하는 동네 삼촌의 모습까지. 반전있는 고말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미스 마의 감사 인사에 수줍다 못해 어색한 미소를 짓고, 서은지(고성희 분)를 박력 있게 이끄는 모습 등. 최성제는 '순수한 상남자'인 고말구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실감 나는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광제가 김윤진, 고성희 등과 함께 또 어떤 활약으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일지 그 활약이 기대된다.

황산성 기자 | press@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