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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공개

문화뉴스 2018. 10. 26. 18:54

ⓒ '제2회 더 서울어워즈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준호 인턴기자]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드높아지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대중과 만난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쟁쟁한 배우들이 각 분야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후보들은 드라마와 영화 부문을 막론하고 누구에게 트로피가 돌아가도 손색이 없는 박빙의 대결구도가 되고 있다.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에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tvN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 JTBC '라이프'의 조승우가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는 배우는 이병헌과 이선균이다.

ⓒ '각 소속사 제공'

먼저 '미스터 션샤인'를 통해 9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병헌은 부모의 죽음을 뒤로 하고 도망친 조선에 미국 해병 신분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 역을 맡아 복수심과 더불어 애절한 사랑의 감정까지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선균 역시 '나의 아저씨'에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중심에 선 박동훈으로 분해 친형제는 물론 상처 많은 여주인공까지 보듬는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외에도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JTBC '미스티' 김남주, SBS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KBS2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후보에 올랐다.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10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live를 통해서는 오후 4시30분 시작하는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 무대까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