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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디어클라우드와 최고은, 'EBS 스페이스 공감' 통해 그들이 걸어온 음악의 길 보여줘

지난해 11월 정규 4집 앨범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로 6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디어클라우드와 같은 달 '에피소드 노마드 신드롬(EP NOMAD SYNDROME)'을 발표한 최고은이 'EBS 스페이스 공감'에 7출연,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오랫동안 간직될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싱어송 라이터 최고은은 2013년 일본 후지 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뮤지션 최초로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014년, 2015년 2회 연속 초청받는 등 한국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고은은 공연 첫 곡으로 EP 앨범 수록곡 '아나스포라(ANASPORA(귀향))'를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들려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 '하이랜더(Highlander)'와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곡 ‘가야 (GAYA)’를 열창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음악으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4인조 혼성 그룹 디어클라우드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4집 앨범 사운드 그대로 라이브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라고 밝히며 상기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미안해', '마이디어(my dear)', '런어웨이(runaway)' 등을 깊고 포근한 나인의 보컬과 탄탄한 연주 실력으로 완벽하게 선보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반대될지라도 긴 호흡으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디어클라우드의 마음이 여실히 담긴 곡 '네 곁에 있어'를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 이날 공연의 막이 내렸습니다.

묵묵하고 담담하게 자신들만의 음악의 길을 걸어온 디어클라우드와 최고은의 '그저, 그 길을 걷다'는 2월 15일 목요일 밤 12시 30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