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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박보람, '애쓰지 마요'로 컴백 "벌써 그대 나를 잊었을까 두렵기도 해"

▲ 박보람 '애쓰지 마요' 뮤직비디오 영상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박보람이 신곡 '애쓰지 마요'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6시 박보람의 '애쓰지 마요'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애쓰지 마요'는 박보람의 드라마틱한 보컬 기교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리듬이 어우러지는 극적인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다. 가사 속에서 헤어진 연인에게 "혹시 너도 밤잠을 설친 적 있었니"라고 조심스레 안부를 묻고, "조금 더 아파해도 되는데 잊으려 애쓰지 말아요"라고 부탁하면서도, "벌써 그대 나를 잊었을까 두렵기도 해"라고 숨겨왔던 진심을 꺼내는 등 이별의 면면을 담아낸 담백한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박보람은 컴백에 앞서 폴라로이드 사진에 직접 '애쓰지 마요'의 가사를 써내려간 감성적 티저 이미지, 유럽 여행 중 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감각적인 앨범 커버 등을 공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