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시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좋아서 하는 밴드'가 SBS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와 같은 제목의 OST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30대를 맞이하는 일반인 여성 4명의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 한 장경수 CP와 작가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형식 없이 출연자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지만 결국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젊은 여성들을 밝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의 OST를 부른 '좋아서 하는 밴드'는 그 이름처럼 색다르고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3인조 포크밴드이다. 지난해 정규 음반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발매한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이번 '달콤한 나의 도시' OST를 참여하며 운명같이 느껴질 정도로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좋아서 하는 밴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연주, 노래를 한 이번 OST는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좋아서 하는 밴드'만의 위트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와 출연자들의 솔직함을 나타낸 듯한 경쾌한 보컬이 일품이다.
SBS의 신설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는 27일 첫 방송을 하였으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뉴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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