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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태우 인턴기자] 힙합 듀오 키모사비가 지난 21일 힙합과 무용이 콜라보레이션한 이색적인 영상을 발표했다.
22일 소속사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창작 한국무용 안무가 양라윤이 참여했으며, 힙합의 직설적인 가사와 흑인음악의 리듬을 창작 무용으로 표현하기 위해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적인 영상미를 위하여 아트디렉팅은 황필주 디렉터가 맡았으며, 촬영은 이찬우 감독이, 편집은 왓츠더웨더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키모사비는 얼터너티브(대안) 힙합을 표방하는 팀으로 프랑스와 미국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15년 동안 활동해온 프로듀서 겸 보컬 레이힐(Ray hill)과 한국에서 10년이상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활동해온 파탈(FA_TAL)로 이루어진 팀이다.
그간 영국 풀로케 뮤직비디오 hold up 을 통해 인종차별을 비판하였고, fxxk luv 라이브 영상을 통해 힙합이 연주할 수 있는 음악임을 보여주는 등 힙합의 실험성과 예술성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며, 음악매니아들에게 인정을 받아온 바 있다.
한편, 힙합과 무용이 콜라보레이션하여 실험성과 예술성이 가득한 키모사비의 이번 영상은 지난 21일 음악사이트 벅스가 만든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플랫폼, ‘커넥트’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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