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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깊어가는 가을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야간 전시 즐기기



[문화뉴스] 깊어가는 가을밤, 국립고궁박물관이 야간 특별 개방을 진행한다.

이번 국립고궁박물관 야간개방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조선 왕실문화와 유물을 국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경복궁 가을철 야간개방과 연계하여 시행된다.

경복궁 서편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500여 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가 담긴 왕실 유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 박물관으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야간 전시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개방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다. 입장 마감을 오후 9시에 하니 이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개방 기간 중 오는 27일과 28일은 각각 박물관, 경복궁 정기 휴무로 인해 야간에 개방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서민들의 잦은 관람을 위하여 2008년 5월 이후부터 별도의 관람료는 받지 않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야간 개방 기간 중 오는 29일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 데이트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음악과 함께 하는 전시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함께 전통 음악 연주 공연을 더하여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계기가 될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 데이트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늘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