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활용 캠페인 같이 가치 축제

[문화뉴스] 서울시와 굿피플이 협력하여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재활용을 캠페인 '같이 가치 축제'를 18일 개회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은 1992년 UN으로부터 매년 10월 17일로 재정된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같이 가치 축제'를 진행한다. '같이 가치 축제'는 더 쉬운 나눔, 더 행복한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같이 가치 축제'는 사용한 물품을 깨끗이 세탁한 뒤 그 물품들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재활용 나눔 캠페인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같이 가치 축제'에는 굿피플 김동명 회장 , 백신 기업인 사노피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사장, 서울사이버대학교 강인 총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박윤애 센터장 등 약 10,000명의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집에서 필요 없는 헌 의류, 모자, 운동화, 가방 등 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탁해서 가져오면 나눔 보자기에 담아 포장하고 나눔 체험 교육, 운동화 디자인 등을 통해 직접 나눔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서울 시민들이 후원하는 재활용 물품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노숙인 그리고 복지가 어려운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나눔의 가치를 만들고 더불어 살아갈 예정이다. 행사 전에 물품을 기부하고 싶은 시민 또는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는 굿피플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버려지는 물품이 전체 폐기물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안타까우며 이런 물품들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존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나눔 문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사랑으로 입히는 이번 '같이 가치 축제'에 서울시와 NGO 굿피플이 앞장서서 우리나라에 나눔 문화에 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