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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워너원 정산 논란, 대체 왜?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후 정산 금액 추정 기사 등장"

▲ MHN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들의 정산 내역이 화제에 올랐다.


앞서 19일, Mnet '스타라이브'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무대 방송 전, 워너원 멤버들이 사담을 나눈 것이 그대로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담 속 내용은 정산·사생팬 비판·스케줄 피곤함에 대한 호소 등이었다. 욕설·19금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팬들이 소리 분석을 의뢰하며 "욕설 논란은 없었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욕설과 함께, '정산 발언'도 화제에 올랐다. 워너원 한 멤버가 '스타라이브' 방송 내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가 멤버당 정산 금액이 어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 기사를 발표하면서, 워너원 정산 관련 논란도 화제에 올랐다.


27일 워너원 측에 따르면 워너원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은 CJ E&M이 25%,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가 25%를 갖는다. 나머지는 50%는 멤버들의 개별 소속와 멤버들이 나눠 가진다. 11명마다 기획사와 계약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 정산 내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매체에서는 "통상적으로 기획사와 가수가 5:5 혹은 7:3 비율로 수익을 나눈다"며 멤버들의 개인 정산이 2~3억 여원일 것이라는 추정 보도를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실수령액은 멤버별로 크게 달라진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추정 보도는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 멤버별 계약조건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YMC 측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멤버 개인이 얼마를 정산받았는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jhlee@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