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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배우 김민교, 연극 '발칙한 로맨스' 작, 연출에 이어 출연까지 결정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연극 '발칙한 로맨스'(작 김민교, 연출 김민교, 허영웅)에 김민교가 직접 배우로 출연한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15년 전 어린 시절에 만난 수지와 봉필은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봉필은 수지와의 이별 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성공했다. 그사이 수지는 우연히 봉필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잠시 머물게 된 봉필이 수지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게 되는데 봉필의 연락에 수지는 기뻐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잠시 갈등한다. 그러나 결국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첫사랑과 호텔 방에서의 은밀한 만남. 섹시와 코믹만 다루는 게 아닌, 아련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다루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김민교 배우가 연기할 '김필상' 역은 봉필과 함께 작업해보는 것이 평생의 꿈인 열혈 배우 지망생으로 특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개인기 메들리를 선보이는 캐릭터로 극에 감동과 활기를 더한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김민교의 배우로서의 모습이 가장 많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자 자신 있는 작품으로 뽑는 애정작으로 오랜만의 연출 복귀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했다. 공연 기간은 25일부터 7월 22일까지고 JTN 아트홀 1관에서 올라간다.

some@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