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합창단이 세종대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와 사랑 가득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A Celebration Of Christmas'를 개최한다.
서울시 합창단은 레퀴엠과 종교음악의 걸작이라 불리는 미사곡 중 '저 높은 곳에 영광'과 로시니 종교 곡 중 슬픔을 대표하는 '아멘',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OST 'Ding Dong Merrily on High'와 같은 신 나고 설레는 성탄 캐럴을 들려준다. 슬픈 노래와 흥겨운 노래가 다소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연주회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라 불리는 서울장신대학교 실력파 테너 박기천 교수와 함께 하는 세자르 프랑크의 '생명의 약식'과 비제의 '하느님의 어린 양'을 통해 고전 성가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국내 최초 퍼포먼스 브라스 밴드인 남성 6인조 퍼니밴드의 탄탄한 연주와 멋진 무대매너로 즐거운 캐럴 메들리와 천상의 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홀리엠핸드벨의 특별한 무대 또한 준비되어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합창의 감동을 전한 시민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 시민합창단'으로 다시 뭉쳤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최초의 시민 단원들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나누고 진정한 합창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소규모 시민합창단으로 재탄생하였다. 시민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연습을 하며 'A Celebration Of Christmas'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합창의 신이라 불리는 로버트쇼 작곡, 로버트 베넷의 편곡으로 엮은 'The Many Moods of Christmas II'를 협연한다. 100여명의 합창단과 웅장하고 멋스러운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마음을 녹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가득한 12월, 크리스마스의 진한 감동과 진정한 기쁨이 함께 할 'A Celebration Of Christmas'이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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