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중학교, '공동영재학급' 개강 "지성·인성 갖춘 리더 양성"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울릉중학교는 지난 7일 다목적실에서 "새로운 시작! 즐겁게 배우고 나눔이 행복한 울릉중 영재학급"이라는 지표로 2018학년도 울릉중학교부설 지역공동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울릉지역에서 영재학생으로 선발된 중 1, 2학년 13명과 교직원 및 영재강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허가 선언, 지도교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학교장 환영사, 영재교육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지역 수월성 교육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울릉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고, 영재캠프 2일과 토요일 집중수업 4시간씩 총 120시간에 걸쳐 수학, 과학 융합을 주제로 STEAM 탐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릉중학교 임용규 교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재교육도 과학과 수학간 융합을 주제로 커리큘럼을 변화시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울릉지역에서 지성과 인성을 지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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