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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정후, 타자→투수 전향 이유? "극상근 손상에 연골 다쳤고 탈골까지 됐다"

ⓒ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두산 베어스 소속의 투수 김정후가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후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자가 아닌 투수로 경기를 뛰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정후는 "SK 소속이었던 2014년 2군 스프링캠프 때 왼쪽 어깨를 다쳤다. 중견수와 2루수,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우익수로 슬라이딩 캐치를 하다 어깨가 그라운드에 찍혔다"라며 부상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극상근 손상에 연골까지 다쳤고, 탈골까지 됐다. 많은 시간을 재활군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쉽게 낫지 않더라. 타격하면 통증이 계속 왔다. 그래서 타자를 그만뒀다"라며 전향 이유를 설명했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