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선균-문소리 / 출처 = 영화 '사과' 스틸컷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사과'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펼쳤다. '사과'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리얼 로맨스 영화다.
문소리는 과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사과'가 결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영화를 촬영하며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그 덕분에 결혼을 잘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문소리는 "부산영화제에서 '사과'가 상영했을 때 지금 남편이 영화를 봤어요. 그때 물어봤는데, 결혼이 당시에는 참 무서웠어요. 결혼생활에 왕도는 없지만, 노력하며 잘살아 보려고 해요."라고 언급했다.
문소리는 2006년 장중환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한편, 영화 '사과'는 7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 민석(이선균)에게 '내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고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은 현정(문소리)의 이야기를 다뤘다. 현정은 상훈(김태우)와 자연스럽게 결혼하지만, 민석과 재회하면서 혼란을 겪는다.
jhle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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