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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무한변신 박리디아, 무한도전에 무한능력 어디까지?

[문화뉴스 MHN 손미영 기자] 90년대 CF 퀸, 배우, 교수, 연출가, 아시아 대표 연기코치, MC로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한변신을 보여주는 박리디아가 이번엔 국내 최초 현실 풍자 레뷔쇼 '박리디아의 하늘로 나는 돛단배'(제작 문화뉴스, 기획/연출 박리디아, 작가 김경남 · 복상수)를 직접 연출에 출연까지 하며 무한능력까지 과시 중이다.

▲ 문화뉴스 '박리디아의 하늘로 나는 돛단배' 선장역의 MC 박리디아

박리디아는 그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는 주변의 물음에 "뭔가를 억지로 해보려고 한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도전하는 게 어렵다는데 전 전혀 두렵지 않다. 장르는 달라도 결국은 예술 창조라는 하나의 선으로 통한다. 나 스스로 예술을 직업 종류로 묶어 창작 범위에 한계를 주기보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큰 틀의 예술창작행위 그 자체로 넓혀둔것 뿐"이라며,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인다는 것은 자칫 그 전문성이 얕아질 수 있기에 깊이를 더하려는 노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 문화뉴스 '박리디아의 하늘로 나는 돛단배'

한편 박리디아는 프랑스에서 성행하다 사라졌던 레뷔쇼(REVUE SHOW · 현실 풍자 쇼)의 형태를 국내 최초 현실 풍자 레뷔쇼 '박리디아의 하늘로 나는 돛단배'(이하 '하나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부활시켰다.

문화뉴스가 제작하고 박리디아가 기획, 연출, 선장역까지 도맡은 '하나배'에는 국회의원 노웅래, 영화감독 유영식, 탤런트 최재원이 선원으로 한배를 탔다.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에 핵 사이다를 던지는, 국내 최초 현실 풍자 레뷔쇼 '하나배'는 5월 2일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첫 출항을 알렸다.

'하나배' 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문화뉴스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hope011011@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