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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문화's 픽업] 5월의 공포영화 '굿 매너스', 소극장에서 더 짜릿하게 만나자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공포영화를 더욱 짜릿하기 즐기기 위해 좀 더 스크린과 가까운 소극장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판타지·공포 영화 '굿 매너스'(배급사|노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일 소규모 국내 개봉 외에 전국 13개 소극장에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8일 다나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영화 '굿 매너스'는 오는 14일부터 소극장 등을 한데 묶은 문화공유 플랫폼 다나플릭스를 통해 상영을 앞두고 있다.

서울 6개관(강남 2개관, 압구정, 대학로 2개관, 홍대) 및 지방 7개관(대전, 청주, 전주, 울산,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3개 상영관에서 영화 '굿 매너스'를 만나게 될 예정으로 청소년은 관람불가다.

2017년 작 영화 '굿 매너스'는 세계 6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 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입상한 바 있는 작품으로, 브라질 출신의 남녀 감독인 마르코 두트라와 줄리아나 호헤스가 연출했다.

영화 '굿 매너스'는 상파울루 빈민가 출신의 클라라(이자벨 주아 분)가 임신한 아나(마르조리 이스치아누 분)의 집에 가정부로 취직하면서 알게되는 아나의 임신에 대한 충격적 진실, 아나와의 묘한 감정, 그리고 태어난 아이 조엘(미구엘 로보 분) 등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포와 퀴어, 늑대인간 판타지, 뮤지컬,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섞은 듯한 영화 ‘굿 매너스’는 자칫 겉돌기 쉬운 소재들을 잘 엮어낸 작품이라는 평가로, 다양한 대중예술영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관객들과, 장르 마니아 수요에 대한 욕구 충족을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의 공포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굿 매너스’의 예매는 다나플릭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pd@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