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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병원 입원' 오달수에 여론 갑론을박…"자업자득 vs 심증만으로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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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던 배우 오달수가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여론의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16일 오달수 측 관계자는 "오달수가 입원한 건 맞지만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에 오르내리자 여론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편에서는 "가해자가 받은 스트레스가 머 대수라고 병원까지 피해자가 받은 스트레스에 비하면", "죄는 피해자가 용서해야 용서가 되는것. 그 모든 스트레스는 내 죄를 드러내야 없어질듯", "자업자득이다. 피해자만큼 너도 힘들어봐야한다", "그러면 뭐 있던 죄가 없어지나요? 관심 없으니까 힘든 척 하지 마시길"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오달수는 뭔가 좀 안타깝다 20년전에 뭔 권력이 있고 힘이 있고 그렇겠냐지금 그랬으면 몰라도 다같이 힘들었을 시기였을것같은데", "배우로서 나는 3류에 무명배우지만 그당시 나랑 같은급이었던 오달수가 스타덤의 오르니 질투심에 인민재판 해버린거지", "아직 아무혐의도 밝혀진게 없는데, 심증만으로 사회적인 실형 선고를 받은 오달수 불쌍하다", "오달수는 좀 억울하게 당한건가?"라며 동정론을 비롯해 아직 풀리지 않은 혐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2월 한 연극배우는 오달수가 15년 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고 오달수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