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 불개미 의심개체가 발견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9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호주산 귀리건초를 적재한 컨데이터 내부에서 붉은 불개미로 의심되는 일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KNN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해충으로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를 유발해 사망할 수 있어 북미지역에서는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불안감은 느끼고 있다.
"날마다 재앙이다. 미세먼지에, 붉은 불개미에.. 아 지옥같다. 재앙덩어리."
"벌써 부산땅에 살림차리고 서서히 번식하고 있겠지 조만간 붉은불개미가 전국적으로 토착화될거야 사람눈에 띄었다면 안뛴거는 그 몇배는될테니 개미 습격오겠네"
"이게 문제가 아니라 토착화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전역으로 퍼져 서식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매일 매순간 붉은불개미와 평생을 함께 해야함. 이미 미국이나 여러 국가에서는 그 문제 때문에, 수십년간 골머리를 앓고 있고 해결도 못하고 있음. "
"붉은불개미가 무서운건 다른개체의 개미집을 공격해서 개미집을 파괴하고 자기들의 터전으로 만듬. . 그래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분류됨"
한편 부산 항만공사는 붉은 불개미 의심 개체 발견에 방역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판정 여부는 이르면 오는 30일 발표된다.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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