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태우 기자] 대구반야월초등학교(교장 허필현)가 지난 14일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원예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식물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 및 원예체험교육으로 다육식물 심기를 하였다.
먼저 제라늄, 다육식물인 염좌, 벌레잡이 식물 등을 가져와 서로 비교하며 식물의 특징에 대하여 배웠다. 그리고 작은 포트에 담긴 염좌를 예쁜 도자기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식물이 다칠까봐 조심조심하며 화분에 옮기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물을 챙겨주고 돕는 부모님들의 바쁜 손길이 아름답게 보였다.
반야월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앞 텃밭에 방울토마토, 가지, 참깨, 고추 등의 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으며, 교실에서도 1인 1화분을 통해 식물을 키우고 있어서 식물 키우기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원예체험활동을 통해 화분 옮겨심기를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반별로 반 이상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여하였고 특히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오셔서 함께 식물을 심는 모습이 다정하고 정겨워 보였다.
한편,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원예체험활동'을 통해 식물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를 아끼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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