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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교통신

다사초 '다사랑굿볼', '스코필드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 3위 차지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다사초 연식야구 스포츠클럽 '다사랑굿볼'이 대구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26일 달서구 희성전자야구장에서 열린 '스코필드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다사초는 작년 여학생 소프트볼 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입상을 발판으로 올해는 저변을 넓혀 남학생 연식야구 클럽도 창단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사랑굿볼 팀은 1차전에서 동신유소년 팀을 만나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2:3으로 아깝게 역전패하며 결승이 좌절되었다. 분루를 삼키고 심기일전한 팀은 2차전에서 C-베이스볼 팀을 10:2로 대파하며 3위를 차지했다.

선발투수를 맡아 팀을 이끈 주장 유희현 학생은 "처음 나가는 대회라 너무 떨리고 긴장되어 제대로 던지기 힘들었다"며 "연습한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입상의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감독을 맡은 다사초 박성준 교사는 "대회 결과 하나하나에 신경쓰기보다 전국대회라는 큰 목표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사초는 야구형 게임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됨에 따라 달성군청과 협약해 1,600만원을 들여 실내 야구연습장인 '다사랑 볼파크'를 건립하였다. 이에 따라 스포츠클럽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고 즐기는 스포츠'의 생활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