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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장용 인턴기자] 김현중이 말보다는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23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된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2017년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을 물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한 김현중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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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김현중은 "솔직히 어떤 말로 용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현중은 그 동안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함께 언급했다. "전역한 후에도 사건·사고들이 있었고 다시 외로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라며, "정말 실패한 삶인가 고민하던 와중 드라마를 하게 됐고 인교진 선배를 비롯 주변 사람들을 통해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며 주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 여자친구가 낳은 아이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제가 아이를 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그냥 제 위치에서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어떤 말도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말을 아끼고 싶다"며 자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그 동안의 사건으로 인해 시청자가 몰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지적에는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극중 배역인 문준우로 연구하며 살았다"며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 ㈜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문준우(김현중 분)가 아버지 유산으로 건물주가 된 김선아(안지현)을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4일 KBS W에서 첫방송된다.
김장용 기자 |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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