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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LG 코치로 최일언 이종범 등 영입...아들 이정후와 '부자대결' 기대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4일 "최일언, 이종범, 김호,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보직은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트윈스가 이번 2018 정규 시즌을 8위로 마감하면서 류중일 호가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최일언, 이종범, 김호, 김재걸이 LG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최일언 코치는 투수로 활약하다가 1992년부터 오랫동안 코치로 일했다. 국내 최고의 투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최근 NC 다이노스에서 코치로 있다가 올 시즌을 마친 뒤 NC를 떠났다.

이종범 코치는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한 뒤 2015년부터 올 시즌까지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가 4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최근 아들 이정후의 활약으로 이종범 코치가 '이정후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정후는 정규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국가대표 톱타자로 성장했다.

야구 팬들은 2019년 시즌에서 아들 이정후가 뛰는 넥센과 아버지가 코치로 있는 LG의 대결이 '부자 대결'로 2019년 KBO 리그의 화두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