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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동화 음악회', 메가박스에서 개최

ⓒ동화 음악회 포스터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간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인 '동화 음악회'가 총 3회에 걸쳐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문화공간 음악회는 전통음악공연을 해본 적 없는 핫한 공간을 찾아 공간과 어울리는 음악회를 구성하는 장소맞춤형 공연이다. 올해는 메가박스에서 성장동화와 전통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동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동화음악회는 지난 8년동안 덕수궁과 국회 등에서 1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연일 매진사례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라이브 공연과 베스트셀러 동화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동화음악회는 문화공간 음악회가 펼치는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동화 '또 잘못 뽑은 반장'은 지난 2009년 출간된 '잘못 뽑은 반장'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진정한 리더에 대해 말하는 국내창작동화이다. '어쩌다' 반장으로 뽑힌 소심한 소녀, 공수린의 이야기를 다뤘다.

또한 동화음악회에선 동화 속 주인공 공수린과 마가희의 마음을 우리 악기로 표현한 창작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감독 최덕렬은 동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창작음악을 가야금과 피리, 해금, 아쟁 등의 국악기로 표현했다. 공수린의 무거운 마음, 익살스러운 표정, 밝고 신나는 기분 등이 우리 악기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감상하는 것이 관람의 포인트다.

한편 이번 '동화음악회'는 각각 오는 11월 10일 메가박스 영통점, 11월 16일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 11월 17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