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공식 포스터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올 겨울, 쌀쌀해진 날씨 만큼이나 영화 팬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 영화 '여곡성'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우연히 발을 디딘 옥분(손나은 분)이 비밀을 간직한 여인 신씨부인(서영희 분)과 만나고, 상상도 못했던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공포영화다.
메가폰을 잡은 유영선 감독은 한국공포영화 역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 중하나로 꼽히는 동명 호러 사극 '여곡성(1986)'을 리메이크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그룹 에이핑크 출신인 손나은이 '호러 퀸'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화제다. 손나은은 "옥분이라는 캐릭터가 저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며 "대사에도 나오지만 자기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옥분의 모습에 시나리오 몇 장만 읽고도 끌렸다"고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를 통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여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여곡성'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형 공포 영화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의 영화 팬들이 '여곡성'에게 거는 기대를 입증하듯, '여곡성'은 세계 4대륙, 20개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대만, 베트남, 홍콩, 마카오 등 20개국에 판매를 확정 지었으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여곡성'은 베를린, 칸, 부산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포영화의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전국의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황산성 기자 |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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