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같이 걸을까' 박준형, "god 시절 행복했는데 슬펐어"

ⓒ JTBC 같이 걸을까

[문화뉴스 MHN 김선미 인턴기자] 11월 1일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 4회에서는 체력적 한계를 느낀 god 멤버들(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이 하루 최대 20km만 걷고, 숙소까지는 차를 타기로 한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차를 타보니까 이건 아닌 것 같아"라고 털어놓으며 또다시 god의 긴급대책 회의가 열리고 차량 이동을 하지 않고 부족한 체력을 안고 꼭 ‘걸어서’ 완주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결국 그들은 예정된 코스를 변경하는 파격적인 결말에 이른 모습을 보인다.

만족스러운 회의 후 다음 날 god는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지만, 반복되는 풍경과 예상치 못한 역대급 최악의 오르막길이 펼쳐졌다.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고 마주친 풍경은 god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 젖소 떼와 황소 떼 모습이었다. 골목을 점령한 소 떼 등장에 당황한 god 멤버들이 순례길을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여행이 계속될수록 과거 god 시절을 그리워하며 깊어지는 멤버들의 우정을 볼 수 있었다. 박준형은 “너희들과 함께하면 평생 그 젊음 속에 사는 거 같아서... 행복했는데 슬펐어”라 말했고 이어 윤계상은 “그러니까 그때의 윤계상이 가끔 그리워”라고 말하며 god 활동 시절을 추억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선미 기자 |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