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길었던 설 연휴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문화생활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the 5 skins'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건축예술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이 다시 한국을 찾아왔다. 그는 '건축 치료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품활동에 있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예술가로 건축예술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로 알려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열린다는 점이 특징인 이번 전시는, 훈데르트바서의 건축작품을 볼 수 있는 4개의 전시관과 깃발전시관, 미디어전시관, 체험관, 훈데르트바서의 영향을 받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훈데르트바서의 건축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the 5 skins'는 오는 24일까지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3회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는 밝고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는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회이다. 실력있는 작가들의 원활한 작품활동을 위해 뉴욕, 싱가폴,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회를 맞아 총 21명의 작가들의 개인 부스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인테리어를 위한 예술작품을 찾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 알천미술관
▲뻔하지 않은 펀펀(FUN FUN)한 미술
'팝아트를 넘어 대중미술로'라는 주제로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2명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은 어렵다고만 생각하던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미술을 가볍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작품 속 숨겨진 작가들의 상상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뻔하지 않은 펀펀(FUN FUN)한 미술' 전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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