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Walker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영국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은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에서 오는 10월 '현대 커미션: 카라 워커' 전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인 카라 워커는 검은 종이를 오려 만드는 실루엣 작품으로 잘 알려진 현대미술작가이다.
작가는 드로잉, 인쇄, 벽화, 그림자 인형, 프로젝션, 대형 조각 등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인종, 젠더, 폭력 등 현대 사회의 굵직한 이슈들을 솔직한 시선으로 작품에 녹여낸다.
전시 진행은 테이트 모던의 국제 미술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수석 큐레이터인 클라라 킴과 테이트 모던의 국제 미술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프리애시 미스트리가 책임진다.
한편,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현대커미션을 통해 이뤄진다. 전시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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