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3월 19일(화)부터 6월 12일(수)까지 장애인정보누리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관련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이다. 책 속 문법, 단어의 뜻 이해하기, 문자도서 수어로 낭독하기, 줄거리 및 주제 파악하기,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책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탐방 시간도 마련되어있으며, 책 속 무대인 허준박물관(서울), 파주출판단지(경기도), 영화박물관(서울) 등 14개 기관을 방문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은 6년 동안 2,160명의 청각장애를 가진 이용자가 참여하여, 139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의 2019년 하반기 모집은 9월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의 문의는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동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청각장애인들이 도서관을 편안히 이용하고 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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