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뉴스 MNH 김다슬 기자] 13일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9∼30일 두 차례 '제5회 대구 국제 영 아티스트 오페라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사랑의 묘약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와 더불어 이탈리아 3대 코믹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1880년대 이탈리아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와인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남녀 주인공이 진실된 사랑을 찾는다는 줄거리를 담은 희가극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오페라극장 소속 소프라노 니나 솔로도브니코바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소프라노 리 멍스가 주인공 '아디나' 역을 맡는다.
또 이탈리아 피렌체극장에서 영아티스트 아카데미 과정을 거친 테너 조규석과 볼로냐 극장 영아티스트 토마소 카마리아, 소프라노 김나영, 바리톤 강민성 등 국내외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대상과 작품상을 받은 오페라 '아이다'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와 연출가 이회수가 호흡을 맞추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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