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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한 '아오리라멘', 승리(본명.이승현)로 마케팅 효과를 본 덕만큼 현재 폐업위기에 놓여있다.
프랜차이즈 오너였던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서 위법 행위를 한 결과 이미지가 훼손됐다. 현재는 사임한 상태이지만 아오리라멘, 즉 승리라멘집의 불매 운동이 한창이다.
불매운동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건 다름아닌 죄 없는 가맹주들이다. 국내 44곳과 해외를 포함하면 50여곳에 진출 중이다.
이 중 승리 가족이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는 가게는 홍대점과 명동점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이문호 클럽 버닝썬 대표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도 가맹점주로 확인된다.
네티즌들은 "승리 라멘집으로 알려진 아오리라멘, 사먹으면 위법자를 도와주는 꼴"이라며 불매운동을 했지만 사실 일반 생계형 가맹점주들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가맹점 오너리스크에 따른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가맹점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폐업 위기에 놓인 가맹주들의 보상범위는 모호한 상태이다.
아오리라멘 대표였던 승리는 사임한 상태이며 아오리라멘의 존속을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아오리에프엔비는 지난 14일 밝혔으며, 또한 "자극적인 뉴스를 통해 열심히 일해 오신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승리는 마약, 성접대(성매매), 경찰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지며 기존 속해있던 그룹 BIGBANG에서 탈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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