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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국립극장 4월 공연정보 '패왕별희', '정오음악회', '완창판소리-춘향가', 넥스트 스텝 Ⅱ'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4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4편의 공연을 준비한다.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 패왕별희 (2019-04-05 ~ 2019-04-14)

슬픈 운명의 패왕 향우와 그의 아름다운 연인 우희와의 마지막 이별을 그려낸 공연 패왕별희는 대만 최고의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우싱궈(吳興國)가 국립창극단과 만났다.

중국 전통극 양식인 경극과 현대화 작업과 함께 우싱궈의 연출은 신선한 창극을 만들어 냈으며,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패왕별희'는 동명의 영화로 우리나라에 잘알려져 있으며 이 경극 희곡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초나라 패왕 향우와 연인 우희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입려을 그리는 이번 작품은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와 다양한 음악적 결합으로 동양을 아우르는 완서옫 높은 또 한편의 창극을 탄생시킬 것을 자부하고 있다.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 정오음악회 (2019-04-10 ~ 2019-04-10)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공연 '정오음악회'는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악 콘서트이다.

매달 한 번씩 수요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콘서트는 어김없이 4월에도 진행되며,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친숙한 전통적 매력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국악관현악곡과 함께, 대중가수부터 소리꾼, 뮤지컬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연극 무대를 이끌어온 배우 박정자가 해설을 맡으며, 조촐한 간식이 곁들여진 콘서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정오음악회 프로그램은  '모리화 - 남도아리랑 - 고향의 봄' 연곡, 아쟁협주곡 '상상', 춤과의 어울림, 대중가수 V.O.S., 국악 관현악 '청청(淸靑)'으로 구성된다.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 완창판소리 춘향가-김세종제(2019-04-20 ~ 2019-04-20)

'완창판소리'는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무대세트와 귀명창석이라는 새로운 좌석을 마련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이기도 한 판소리는 단순한 음악이 아닌,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소리를 모두 아우르는 노래이자 이야기이다.

판소리 한 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을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9시간까지 완창(完唱)하는 무대인만큼, 당대 최고의 명창들만이 오를 수 있었던 소리꾼들의 꿈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출처 - 국립극장 홈페이지

- 국립무용단 넥스트 스텝 Ⅱ (2019-04-25 ~ 2019-04-27)

국립무용단의 무대를 빛내는 스타 무용수들이 안무가로 변신하고, 단원들의 창작력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국립무용단의 젊은 창작 프로젝트 '넥스트 스텝'이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시즌2 안무가들은 ‘한국 전통춤에 기초한 현대적 해석과 창작’을 주제로, 젊은 한국무용가로서의 신선한 시각을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인 '넥스트 스텝Ⅰ'를 통해 선발된 안무가 정소연, 김병조, 이재화는 '한국무용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안무가'의 시각으로 새로운 창작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발칙한 개성에 뒷받침된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을 깜짝 놀라게 하며 첫 시즌을 무사히 마친 '넥스트 스텝'은 이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더욱 탄탄한 제작 시스템과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우리 춤의 새로운 색깔을 탐구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