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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전국 해수욕장 개정 일정... 해운대, 만리포는 벌써 개장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여름의 시작인 6월에 접어들면서 국내 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푹푹 찌는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 해수욕만한 것이 없기에 벌써부터 뜨거운 날씨가 시작된 올해 여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인 6월 첫 주에는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쓰면 현충일인 오는 6일 목요일부터 주말인 토, 일요일까지 이어서 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 벌써 개장한 해수욕장들을 비롯해 6월에 개장하는 해수욕장, 이어서 7월에 개장하는 해수욕장들을 소개한다. 

또 해가 지고 나서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야간개장 계획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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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개장 해수욕장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7, 8월에 비해 비교적 한산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6월에는 부산과 서해 해수욕장들이 개장한다. 

지난 1일 개장한 해수욕장으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7월에 개장했던 서해 태안 만리포해수욕장도 올해는 한 달 빠른 6월 1일에 개장했다. 

이어 6월 15일에는 충남 대천 해수욕장이, 22일에는 제주도 대표 해수욕장 5곳인 이호테우, 협재, 금능, 함덕, 곽지 해수욕장이 동시에 개장한다. 

또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은 6월 25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어 포항시는 영일대와 월포 해수욕장을 6월 29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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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개장 해수욕장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는 1일부터 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산의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이 1일 동시에 개장하고, 제주의 6개 해수욕장인 삼양,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해수욕장도 1일 개장한다. 

또 서울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는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도 7월 1일에 개장한다.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도 같은 날 개장할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강원도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이 개장한다. 주문진 해수욕장과 경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92개의 해수욕장이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할 전망이다. 

전라남도 역시 7월 5일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54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그 외에도 당진 난지섬 해수욕장, 여수에 위치한 방죽포, 거문도, 웅천 해수욕장 등은 7월 6일에 개장한다. 

7월 10일에는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12일에는 삼척과 고성, 양양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이어서 개장한다. 

◇ 2019 해수욕장 야간개장 

일몰 후에도 수온이 높게 유지되는 시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는 전국 해수욕장들의 야간개장이 이어진다. 

7월 15일에는 제주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해수욕장이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이어 7월 27일에는 강원도 속초의 해수욕장들이 야간개장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야간개장은 속초가 8월 10일에, 제주도가 8월 15일에 폐장하며 한 달 이내의 짧은 기간동안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