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캄보디아 출신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오전 '피아비'가 출연했던 KBS '인간극장'이 재방영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피아비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28살 차이의 한국인 남편 김만식 씨와 결혼하며 10년 전 한국으로 왔다.
타국에서의 삶을 외로워하던 그녀에게 남편은 취미라도 만들어주고자 당구를 권유했고, 당구는 이내 그녀의 삶을 바꿔놓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량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7년 프로로 데뷔했다. 선수 등록 1년 반만에 국내 여자 랭킹 1위, 세계 여자 랭킹 3위에 당당히 올랐다.
피아비는 당구에 대한 재능도 있었지만 후천적인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매일 12시간 씩 연습에 매진한다는 그녀의 연습량은 기존 여자 선수들의 연습량에 세 배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피아비는 자신을 "당구선수"라고 소개하며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남편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라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까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힌 바 있다.
당구로 성공한 이후 고국인 캄보디아에 구호 물자를 보내고 학교를 설립하는 등의 행보로 캄보디아에서는 스포츠 영웅 대접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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