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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대학로 대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일본에 이어 대만까지 진출

출처=CJ ENM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대만에까지 진출한다.

제작사 CJ ENM은 '김종욱 찾기' 오리지널팀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우리말로 공연한다고 전했다.
 
라이선스가 아닌 오리지널 공연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서 대만 측 관계자는 CJ ENM을 통해 "대만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한국어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일본으로도 수출된 이 작품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일본어 라이선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갈등을 유쾌하게 담아낸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로 창작 13주년을 맞아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으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