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가 지난 28일 국내서 깜짝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7일, 28일 열린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앤마리의 공연이 무산됐다.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전광판으로 "본인 요청으로 다니엘 시저와 앤 마리의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이에 앤마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라면서 "페스티벌 측에서 공연 중 사람이 다치면 앤마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동의서에 서명하라고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 게재 30분 후 그는 "28일 11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내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렇게 진행된 앤 마리의 깜짝 내한 공연은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팬들은 거짓을 통보한 주최 측을 비판하며, 한국 팬들을 배려한 앤 마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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