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제주도 카니발 폭행사건에 피의자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는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하는 수십 개의 글이 올라왔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한마디' 게시판에는 카니발 차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수십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제주도는 무법천지 입니까' '카니발 차량 가해 운전자 엄중한 처벌 부탁드린다' '카니발 차주 어영부영 수사하지 말자고요' 등 대부분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격앙된 제목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15일 보도 된 무차별 폭행사건의 여파로,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아반떼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한 카니발 차주에 대한 국민적 공분의 발로로 해석된다.
이를 반영하듯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니발 차주에 대한 '신상털이'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커뮤니티 내에는 어린 자녀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아반떼 차주를 돕고, 피의자 카니발 차주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사건을 담당하는 제주 동부경찰서는 카니발 차주인 30대 A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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