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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배우 김규리, 힘들었던 시기 털어놔... 10년 공백 "배우 생활 그만둘까 생각해"

출처: MBC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그간의 맘고생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경력 34년 차 충무로 대표 배우 박중훈, 농구대통령에서 예능 신생아가 된 허재, 투머치 열정을 자랑하는 김규리, 1세대 조선 펑크 개척자 이성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규리는 어느덧 22년 차 중견 배우가 되었다며 '열정 투머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한두 시간 밖에 잠을 못 붙이던 시기였는데,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스타일이어서 잠을 잘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밤을 새웠던 적이 많았다."며 "그렇게 2년 정도를 열심히 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오더라"고 열정으로 건강을 대신했던 신인 시절에 대해 말했다.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던 중 겪었던 고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삶의 위기가 한 번씩 오게 되는데,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고 작년부터는 일이 더 안 들어오더라"며 "이걸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으로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요즘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너무 다행히 작품이 들어왔고 라디오를 하게 되서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새 MC 안영미를 축하하기 위해 '셀렙파이브'를 완벽 재연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규리는 현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의 아내 최강연 역으로 열연중이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