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이혼설이 불거진 후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결별을 예언한 듯한 성지글이 화제다.
최근 서로 간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 중인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주목받으면서 과거 이를 예견한 듯한 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혜선-안재현 신혼일기를 잠깐 보고 느낀 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구혜선,안재현이)안정적인 부부간의 관계라기보다는 만들어가는 연인 관계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며 운을 뗐다.
이어 '안재현이 상당 부분 참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구혜선은 자기 에고(Ego)가 강하고 주장도 강하다. 못 참는다. 안재현은 부드러운 성향이라 관계에서 구혜선이 리드하고 안재현이 따라간다' 고 분석했다.
작성자는 '조금 불안불안한 느낌이 많이 드는 건 아직도 서로 맞춰가야 할 점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것, 에고가 강한 구혜선보다는 안재현이 앞으로 더 많이 맞춰주게 될거라는 점이다.' 라며 불안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안재현이 참지 못하게 될 때 본편이 시작될 것 같다. 둘은 아직 부부관계에 본편에 들어왔다기보다 연인의 느낌이 강하다.'라고 언급하며 '불안불안해 보이고, 너무 안 맞는 부분이 많은 건 둘째치고 맞춰보지 않은 부분을 내려놓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부족해 보인다.'라고 안타까워하며 글을 맺었다.
이를 발견한 누리꾼들은 '결국 저 글은 현실이 됐다' '안재현이 많이 맞춰준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런 결말은 예상 못 했다' '아무리 안 맞아도 노력하며 사는게 결혼인데 저 글은 과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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