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구혜선과 이혼이 오가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안재현이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혔다.
최근 배우자인 구혜선이 이혼 소식을 대중에게 알리며 자신의 입장을 여럿 내놓고 있는 가운데 상대방인 안재현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대중들의 의아함은 커져만 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1일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 후 처음 심경고백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안재현은 작성한 글에서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라며 침묵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있을수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심경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좋아서 하게 된 결혼이 자신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아 별거를 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혼을 하게 되면서 구혜선이 정한 이혼 합의금에도 전적으로 따르게 됐는데,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리게 됐고 대표님과의 미팅, 이혼에 대한 만류, 이혼 시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말했다. 8월에 별거로 자신이 혼자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구혜선이 무단으로 찾아와 안재현의 핸드폰을 찾고 녹취를 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 일로 이혼에 대한 마음이 더욱 굳혀졌고 며칠 뒤 구혜선이 바로 이혼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게 됐으며, 추가로 위자료를 더 요구하게 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소속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언론을 통해 이야기하는 글들을 보면서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소속사와 '미우새' 관계자들,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관계자들에게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개인사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쳐 사과를 드린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안재현은 글에서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우울증을 밝혔고,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구혜선과의 이혼에 있어 자신이 유책 배우자가 아님을 암시했다.
안재현의 심경 고백으로 구혜선-안재현의 이혼을 둘러싼 논란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어떤 결과로 마무리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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