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쓰리 볼레로'를 다음 달 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합니다.
안무가들에게 끊임없는 감흥과 영감을 선사해온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를 김용걸, 김설진 그리고 김보람 3인의 안무가가 서로 다른 음악적 스케일과 편곡을 바탕으로 각각의 개성과 장점을 살린 '쓰리 볼레로' 무대를 선보입니다.
라이브 오케스트라 10인의 연주자와 함께 블랙 & 화이트 시각적 대비를 살려 '볼레로' 음악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철저히 분해하고 재조립한 김보람의 '철저하게 처절하게',
일상의 소음과 소리로 흡사 사운드 팩토리를 연상시키며 음악의 해체와 몸의 접합을 신선하게 보여준 김설진의 '볼레로 만들기',
그리고 37명의 일사불란한 군무와 볼레로 원곡의 압도적인 스케일까지 보여주며, 네 가지 반복된 리듬을 최대한 살려 발레 동작의 우아함과 유연성을 위트 있고 리드미컬하게 보여준 김용걸의 '볼레로'입니다.
'쓰리 볼레로'는 2017년 공연 시작 일주일전에 이미 전석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관객들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쓰리 볼레로'를 선보이며 현대무용의 재미를 전달하고자 문화올림픽 작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쓰리 볼레로'는 다음 달 2일(금)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합니다. 선착순 사전 신청으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일반인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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