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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소설가 하일지의 미투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하일지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덕여대 학내 커뮤니티에는 수업 도중 그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규탄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하일지는 수업 도중 '동백꽃'을 언급하며 미투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거나 안희정 사건의 피해 여성에 대한 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일지 교수가 자기 의견을 말했을 뿐..이 것까지 교수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은 학생들이 넘 민감한 게 아닌지?" "하일지 교수는 자기의견을 이야기했는데 마녀사냥식으로 하면안되지" "기본적인 인간이 덜되어먹은 문제지." "흠.. 인간에대한 이해가 그정도밖에 안된다면 소설대신 일기를 쓰는게 나을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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