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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유아인 경조증' 김현철, 환자 성폭행 혐의…네티즌 "관종의 끝은 종말이다"

▲ 사진 MBC


[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 진단을 내렸던 정신과 의사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운데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4일 대구수성경찰서는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환자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주장 여성의 진술은 확보했고 조만간 김현철 정신과의사를 소환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김 의사가 치료 과정에서 감정 이입을 이용해 성관계를 유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분노하며 "관종의 끝은 종말이다", "누가 누굴 진단해 본인이나 잘해야 할 듯", "정신과의사가 제정신이 아니구만",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정신과 환자가 되어야 할꺼 같은데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의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배우 유아인이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직업윤리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대의원회를 열어 김 씨를 제명 처리한 바 있다.


press@mhnew.com